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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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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국대 '불교경전과 이야기' 그림 서비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16-03-21 20:44 조회 : 1208

동국대 '불교경전과 이야기' 그림 서비스
불교학술원, 변상도 856점, 아카이브 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제공
2016년 03월 21일 (월) 14:06:49윤완수 기자 yws37@nate.com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은 최근 856점의 변상도 이미지를 ‘변상도 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동국대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 구축 사업’의 결과물이다. ABC사업은 한국불교 전통이 문화유산으로 남긴 다양한 기록물에 대해 조사 및 촬영, 집성 및 역주작업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불교기록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학술연구 및 문화콘텐츠로서 활용하기 위한 기초 토대를 확립하고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불교학술원이 집성한 자료의 서지 사항, 고해상도 사진 등은 불교학술원의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서비스 시스템(http://kabc.dongguk.edu)’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변상도(變相圖)는 불교 설화, 경전의 내용이나 교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을 말한다. 불교에서 변(變)은 구전된 이야기를 문자나 그림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것을 말하는데, 변상(變相)은 변(變) 가운데 그림을 통해 불교 이야기를 전달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식이다. 변상은 넓은 의미에서 보면 벽화나 탱화 등의 회화와 조각 등 부조까지도 의미한다. 변상도는 좁은 의미에서 보면 ‘경전의 내용을 도상으로 설명하는 경전 그림’으로 사경화(寫經畵)와 판경화(版經畵)를 가리킨다. 변상도는 고대 인도의 불탑에 새겨진 부처님의 생애나 전생 이야기를 묘사한 부조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다양한 경전이 성립하고 그 내용을 대중들이 알기 쉽도록 하거나 심오한 교리를 그림을 통해 설명하는 변상도가 유행하였다. 또한 변상도의 형식이 확립된 이후에는 경전 내용에 대한 설명보다는 경전 그 자체를 수호한다는 목적으로 변상도가 그려지기도 하였다.

변상도는 그 자체로 신앙과 예경의 대상이며, 경전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기능을 지녔다. 아울러 불교 특유의 의미전달 방식으로 경전의 내용과 이야기를 함축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불교학술원은 그동안 ABC사업을 통해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문헌들을 조사하고 이를 소장처별로 체계적으로 정리, 그 결과를 ‘신집성문헌 검색시스템’을 통해 공개해 왔다. 또한 한걸음 더 나아가 신집성문헌에 담겨있는 변상도를 소장처 및 문헌 별로 분류함으로써 변상도 검색 서비스 등 변상도만을 특화한 ‘변상도 서비스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변상도 서비스시스템에서는 변상도를 소장처와 문헌명으로 분류하여 제공했는데, 동화사, 용흥사 등 11개소의 소장처, '관무량수불경' 등 156종의 문헌에 나타난 856점의 변상도를 검색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각 문헌에 흩어져 있는 변상도를 모아서 하나의 체계로 정리하여 검색과 열람을 할 수 있도록 기초 작업을 수행한 결과이다.

불교학술원은 각 문헌별로 변상도만을 볼 수 있는 변상도뷰어를 개발하고, 해당 문헌에 수록된 변상도를 한면 보기, 또는 두면 보기로 선택하여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ABC 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원본 이미지까지 열람이 가능하여 앞으로 이를 통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불교학술원은 ‘변상도 서비스시스템’ 구축에서 한 걸음 나가, 올해부터 변상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벡터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벡터화 작업은 픽셀로 표현된 이미지를 벡터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는 해상도에 관계없이 확대해도 변함없이 형태와 색을 유지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높다. 한 예로 벡터화 된 변상도는 색을 입혀서 보다 사실적인 전달을 위한 작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변상도 이미지를 성격별로 분류하고 이를 분할하여 각각 검색이 가능하도록 할 수도 있다.